이 운동은 평택시 모든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책과 문화를 통한 지역통합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그 목적이 있습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 되었고 2011년 시카고의 ONE BOOK, ONE CHICAGO를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시카고 시민이 함께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시카고의 고질적 인종문제를 극복하고 관용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 하였고 이후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큰 물결이 되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산, 청주, 원주 등에서 시민이 함께하고 독서 문화운동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올해의 책을 통해 다양한 가치와 이해 속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고, 이해와 관용속에서 서로를 마주보게 하는 정서적 일체감과 지역 정체성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 사업은 평택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운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책을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평택을 만들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독서문화의 새로운 지면을 열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