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허용할 때마다 조금씩 민요 노랫말을 정리해서 『창악집성』(2011)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 책 출간을 계기로 국악방송에서 매주 일요일 2시간 동안 ‘하응백의 창악집성’이란 타이틀로 약 2년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악신문에 국악 노랫말 관련 글을 약 3년 동안 연재하기도 했...
오늘날의 국악관현악단은 연주형태가 지난날의 합주 방식인 정악합주 등 마룻바닥에서 연주하는 형식의 음악과는 많이 다르다. 현대음악을 창작하여 연주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서양 오케스트라와 거의 다르지 않으면서 국악기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형태로 연주되고 있다. 이 책은 연주 형태가 서양 오케스트라를 따라가고 있지만, 국악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들이 ...
이 책은 부제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표로 정리한 음악사다. 연표로 정리한 음악사의 장점은 유명 작곡가의 명곡은 물론 동시대에 활동했던 많은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래의 음악사에서는 몇 페이지를 할애하는 작품도 여기서는 불과 몇 줄로 정리할 수 있다. 덕분에 나머지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언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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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매된 BTS의 믹스테이프를 포함한 앨범 15장과 각각의 곡에 대한 음악평론가 김영대의 리뷰를 담은 『BTS: THE REVIEW』. 전 세계 아미는 외친다. “BTS 음악은 K-POP이 아니다!”라고. 콧대 높은 북미와 유럽 미디어가 인정한 한국 유일 그룹 ...
1940년 초판 발행된 《조선창극사》의 교주본으로, 그동안 구전돼오기만 하던 판소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판소리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문헌이다. 정조부터 고종까지의 여러 시문에서 초록한 판소리 관계 대목, 판소리에 관한 이론, 판소리 명창과 그들의 더늠 등이 소개된 이 책은, 시대를 넘어 판소리 입문자의 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