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재미난 사례를 통해 돈의 역사를 풀어냈기 때문에 무척이나 친근하며 쉽다. 예를 들어, 물물교환→ 물품화폐→ 금속화폐→ 지폐→ 전자화폐로 진화한 돈의 역사가 각각의 경우에 딱 알맞은 이야기와 예시를 통해 귀에 쏙쏙 들어오게 구성되어 있다. 본문 중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핵심 내용에는 밑줄 긋기를 해 아서 중요한 사항을 더욱 기억하기 쉽게 꾸며 놓았다. 거기에다 만화적 구성을 응용한 밝고 화사한 색감의 일러스트 화면이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에 페이지를 넘겨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술술 잘 읽히는 글과 눈에 띄는 신선한 그림, 편집 장치 등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게 집중하며 ‘돈의 역사’를 잘 새겨들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