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든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소리 내 보는 거야!"
회색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는 어느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의 어느 연못 역시 하늘처럼 지저분한 색의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연못에는 작은 올챙이 한 마리가 열심히 헤엄치며,
개구리가 되어 가고 있었다.
바로 우리의 주인공, ‘아주 특별한 개구리’였다.
이렇게 자라난 개구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개구리와는 조금 달랐다.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었기에, 그 더러운 물에 맨몸으로 헤엄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개구리는 줄무늬 수영복을 꼭 입어야 했다.
이뿐이 아니었다. 개구리를 자세히 보니,
눈이 두 개가 아니라 세 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