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운명 지수’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운명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자기 조절력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막연하고 추상적이게 느껴지던 ‘운명’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목표라 말하며, 그 목표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조절력(Self=Regulation)’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제시하는 자기조절력이란 원하는 운명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실천력, 행동력을 의미한다. 다양한 유혹에 쉽게 빠지고 현실과 타협해버리는 일이 쉬운 이들에게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원하는 바를 오랜시간 실천에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만큼 자기 수련과 단련의 시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에 자기조절력을 강화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