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1596년 선조에 의해 기획된 <동의보감>은 임진왜란 후 역병과 기근에 시달렸던 백성들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해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한권으로 집대성한 책이다. 이는 백성들이 쉽게 알 수 있고, 생활을 바꿔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는 '양생'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인 향약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편찬되었다. 동쪽의 의학을 대표한다는 뜻인 '동의'는 조선의학의 자부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조선의 땅과 사람에게 적합한 의학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나'라는 존재가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 세상의 만물과 섞여 있고 그 큰 흐름 안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도 없어진다는 

8월 26일~9월 23일(매주 금) 19시 - <동학> -사서 풀잎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