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가 과거보다는 낫다.  비관론자, 낭만주의자, 반지성주의자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냉동 수면, 시간 여행, 타임 패러독스(시간여행을 할때 발생할 수 있는 역설, 모순) 이런 소재를 좋아한다면 꼭 읽으면 좋을 책! SF 문학의 거장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입니다. 

다만, 50년대 작품이라 지금의 정서와 맞지 않는 약간 불편한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만 뺀다면 요즘 출간된 소설처럼 트렌디하다고 느꼈고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때는 1970년(물론 현실과 비교했을 때 과학이 매우 발달함), 주인공 댄은 '말하는' 고양이를 키우며 사는 유능한 공학자입니다. 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친구와 약혼녀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아, 어찌저찌하다가 반강제적으로 냉동수면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30년 후, 2000년에 댄은 깨어나고, 복수(?)를 꿈꾸며 새로운 시대에 잘 적응을 하며 지냅니다. 그러다 모종의 연유로 다시 과거로 갈 계기가 생겨, 수소문 끝에 타임머신을 찾아내지만 과거로 갈지 미래로 갈지 모르는 복불복 타임머신이라니...! 과연 댄은 시간여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서 R2-D2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