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지능력이 만드는 '그 사람다움' 외에 감정이 만드는 '그 사람다움'이 있는 것이다"

 <뇌과학자의 엄마, 치매에 걸리다>는  이 책의 저자이자 자의식과 감정을 전문으로 연구한 뇌과학자 온조 아야코가 엄마의 치매를 받아들이는 과정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객곽전인 사실, 다양한 증상들에대해 뇌과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또 한편으로는 딸로서 엄마를 돌보며 엄마의 사소한 변화를 기록하며 느낀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하며, 감정은 이성보다 앞선 지성이며 생존에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말한다. 알츠하이머에 걸려도 '감정'은 남는 다는 사실을 엄마를 통해 느끼며, 감정이 있는 한 치매환자도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고 풍부한 감정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사서 고라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