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명

 왕권과 신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살얼음판 같은 왕실에서 자신의 것을 지켜야 했던 왕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왕비는 권력과 부가 보장된 지위라기보다 정치적 상황에 휩쓸려야 했고 답답한 구중궁궐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왕비를 중심으로 역사를 살펴보니, 잘 알고 있던 내용도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